(출처 : freepik)

안녕하세요 :) Breakfast의 Haeny입니다.

저는 디지털 마케팅 에이전시에서 병아리 디자이너로 일하고 있는데요, 전달받은 기획안과 레퍼런스를 바탕으로 제품 및 서비스의 상세페이지를 제작하고, 광고 소재를 제작하고 있어요. 저도 디자인을 전공하지 않았고, 경력도 많지 않다 보니 아직 서투르답니다. 열심히 배우고 있어요!😆

일한 지 오래되지는 않았지만 느끼는 것은, 디자인은 언제나 어려운 것 같아요. 봤을 때 예뻐야 하면서, 글이 한눈에 들어와야 하면서, 깔끔하고 간결하면서.. 하나도 만족시키기 어려운데 모든 것이 조화로워야 하니 참 어려운 것 같네요. 그리고 디자인에 대한 피드백을 주고받는 과정도 쉽지 않아 소통의 중요성도 깨닫고 있는 요즘입니다.

하지만 어려운 만큼 재미도 느낄 수 있는 것이 디자인이라고 생각이 드는데요. 오늘은 트렌디하고 보기 좋은 것이 내일은 촌스럽고 매력적이지 못하게 느껴지는 것이 디자인인 것 같아요. 매일 바뀌는 디자인 트렌드에 따라 늘 새로운 디자인에 도전해 보고 고민해 보는 과정이 참 재밌게 느껴져요.

오늘은 병아리 디자이너가 공부해 본 웹디자인 트렌드에 대해 글을 써보려 합니다. 디자인 업무를 하시는 분들이 아니더라도 디지털 마케팅의 세계에 계신 분들도 읽어주시면 좋을 것 같아요.

[웹디자인, 올해는 이렇게 해봅시다!]

하루하루 변화하는 디자인 트렌드를 열심히 공부해야 사용자에게 만족감을 줄 수 있어요. 매번 똑같은 디자인으로 사용자에게 다가간다면 그들에게 자극이 되지 않겠죠?

함께 알아봐요, 올해의 웹디자인 트렌드!

1. 키치 디자인

‘키치하다'라는 말을 모두 들어보셨나요? 꽤 오랫동안 ‘키치'의 유행은 이어져오는 중입니다. 이 트렌드가 웹디자인에도 서서히 반영이 되고 있습니다. 키치한 웹디자인은 밝고 채도가 높은 색상을 사용하고, 특이하면서 개성적인 느낌을 가지는 다양한 폰트와 텍스트를 사용합니다. 2024년의 컬러 트렌드는 활기차고 강렬한 색상을 이용하여 강한 인상을 주는 것인데요, 키치 디자인을 통해 눈에 확 띄게 만들어 보는 것은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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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그리드 디자인

그리드란 레이아웃의 요소들을 조화롭게 시각화하기 위해 사용하는 수평, 수직의 안내선을 말하는데요. 시각적인 질서와 디자인의 일관성을 유지하기 위해 필요합니다. 웹디자인에서 먼저 사용된 그리드 디자인은 포스터나 배너, 광고 등에도 많이 사용되고 있습니다. 현대적이고 세련된 느낌을 주는 그리드 디자인은 어떻게 배치하는가에 따라 무한히 표현될 수 있기 때문에 활용하기 좋은 기법이에요.

3. 글래스모피즘

글래스모피즘은 유리의 질감과 투명도 등을 사용한 디자인입니다. 2023년에는 부드러운 느낌의 유리 효과가 트렌드였지만 2024년에는 갈대처럼 세로로 길게 놓여진 갈대 유리 효과가 트렌드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투명성과 빛을 강조하면서 현대적인 느낌을 주고, 이미지의 퀄리티를 높일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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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자연적 디자인

자연친화적 디자인도 트렌드가 되었어요. 환경에 대한 관심과 의식이 높아지면서 디자인 트렌드에도 영향을 주었습니다. 제품을 제작할 때 친환경 소재를 사용하는 것을 넘어 자연적인 연관성을 디자인에도 반영하는 것이죠.

5. 미니멀리즘 디자인

 스테디하게 유행하는 디자인인 미니멀리즘은 모두 익숙하실 것 같아요. 불필요한 요소들을 제거하고 필요한 것을 적절한 곳에 배치하는 것에 집중합니다. 강하면서도 단순하게 명확한 메시지를 전달하는데요, 이는 사용자가 중요한 정보를 빠르고 정확하게 인지할 수 있게 해준다는 장점을 가집니다.

6. 핸드드로잉

핸드드로잉은 손으로 그린 낙서처럼 직접 펜이나 연필을 사용하여 디자인한 것인데요, 직접 제작하기 때문에 자연스럽고 친근한 인상을 줄 수 있습니다. 딱딱한 세상에서 인간미를 표현할 수 있는 핸드드로잉은 따뜻한 느낌을 줄 수 있어 새로운 디자인 트렌드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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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다양한 웹디자인 트렌드를 알아보았는데요, 끊임없이 영감을 받아야 하고, 감각을 키워나가야 하는 디자이너들에게 트렌드에 자주 노출되는 것은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억지로 트렌드를 공부한다기보다는 새롭고 다양한 디자인에 자연스럽게 노출되는 것이 큰 도움이 될 거예요.

하지만 잊어선 안 될 것이 있습니다. 바로 트렌드에 정답은 없다는 것! 이런 디자인이 유행한다고 하지만, 유행한다고 해서 무조건 좋은 디자인이라고 말할 수는 없잖아요. 무작정 이런 디자인 트렌드를 적용한다기보다는 제품과 서비스의 특성에 맞는 디자인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트렌드와 우리의 고유한 색깔 사이에서 고민하며 시선을 강탈할 디자인을 만들어가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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