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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디자인 온라인에서 강력한 첫인상을 만드는 방법

‘이렇게’ 콘텐츠를 만들어야 기억하고 구매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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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i

디지털 콘텐츠, 디지털 기기가 쏟아져 나오는 세상에서 시선을 사로잡기란 쉽지 않습니다.

그리고 디지털은 우리 일상 속 깊숙이 자리 잡고 있죠.


사람의 첫인상에 대해 생각해 보신 적 있나요?

보통 첫인상이 깊숙하게 남아 사람을 만날 때마다 영향을 끼칠 때가 많습니다.


디지털 디자인도 똑같다고 생각합니다.

고객이 우리의 디지털 디자인, 콘텐츠를 처음 접했을 때의 기억이 생각보다 오래가고,

결국 제품을 구매하게 만드는 순간에 결정적인 영향을 끼치게 됩니다.


다양한 브랜드에서 존재를 알리기 위해 콘텐츠를 제작하죠.

우리가 흔히 접할 수 있는 SNS의 콘텐츠는 노출 수가 어느 정도 보장되어 있다 보니,

누구나 조금만 연구하면 좋은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이메일은 조금 다른 영역인 것 같아요.

정확하게 말해 메일 콘텐츠 디자인은 SNS에 노출되는 콘텐츠보다 비교적 노출 수가 적을뿐더러

후킹이나, 재미 요소가 없다면 휴지통으로 가는 메일이 대부분인 것 같아요.

또, 메일을 열어보지 않는다면 열심히 제작한 콘텐츠가 소비되지 않을 수 있죠.

그러나 메일을 오픈하는 순간, 우리 브랜드를 인식할 수 있고 강력한 첫인상을 만들어 내는 힘이 있는 것 같습니다.


최근에 제가 받아봤던 메일 중, 가장 인상 깊었던 메일을 공유하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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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셀피쉬클럽 송부 메일, 자체 메일함 캡쳐

저는 위 이미지에 있는 메일 제목에 한 번 후킹, 오픈하자마자 보이는 사진에 두 번 후킹 됐습니다.

그래서 자연스럽게 스크롤을 내리게 됐어요.


‘천하제일 스타트업 체육대회’는 ‘셀피쉬클럽’에서 개최한 ‘직장인 체육대회’입니다.

사내 체육 대회가 아닌, 다른 직장에 다녀도 하나의 체육대회에 함께 참가할 수 있는 것이 정말 신기했고 제 호기심을 자극하는데 충분 했습니다.


‘직장인 체육대회?’ 처음엔 의아했어요.

체육대회라곤 학교 다닐 때 참가했던 체육대회가 마지막이었는데

직장인 체육대회라니…? 이런 콘텐츠도 있다는 것이 새롭게 느껴졌습니다.

그래서 저에게는 강력한 첫인상으로 남았고,

그 이후 셀피쉬클럽에서는 어떤 콘텐츠들을 제작 하는지 궁금해서 후속 메일을 받아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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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셀피쉬클럽 송부 메일, 자체 메일함 캡쳐

강력한 첫인상이 잊혀갈 때쯤 메일을 받아볼 수 있었어요.

제 머릿속에는 ‘어떻게 이런 콘텐츠를 만들 수가 있었지?’, ‘어떤 시각에서 콘텐츠를 제작했을까?’와 같은 생각들이 남아 있었습니다.


셀피쉬클럽에서 저의 마음을 어떻게 알았는지, 천스체 제작 과정을 공유회로 콘텐츠화했고 배포했습니다.

저의 관심을 끌기에는 충분한 내용과 부담스럽지 않은 디자인으로 구성되어 있었어요.

오히려 화려한 디자인으로 시선을 사로잡고 내용이 복잡했다면 저는 읽지 않았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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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셀피쉬클럽 송부 메일, 자체 메일함 캡쳐

적절한 이미지 활용과 중요 & 핵심 부분에는 폰트 색상을 변경하여 고객의 입장에서 읽기 쉽게 제작했습니다.

한눈에 중요한 부분들이 쏙쏙 들어오더군요.

각각의 문단마다 최하단에는 액션을 유도하는 CTA(Call To Action) 버튼이 있었고,

자연스럽게 공유회 참가를 유도하고 있었습니다.

고민 없이 ‘공유회 냅다 신청하기’ 버튼을 눌렀고 신청을 완료했습니다.


이처럼 간단하지만, 고객들에게 강력한 인상을 깊숙이 심어줄 수 있는 셀피쉬클럽의 콘텐츠,

즉 디지털 디자인이었습니다.

화려한 디자인과 콘텐츠 내용으로 고객의 시선을 사로잡을 수도 있지만,

간단하고 담백하게 첫인상을 심어주고 결국 구매까지 하게 만들 수도 있습니다.


디지털 디자인과 제작을 주로 하시는 분이라면,

앞으로 콘텐츠 제작 방향성을 고려하실 때 참고 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오프라인이든 온라인이든 결국 첫인상이 중요합니다.

어떻게 온라인에서 첫인상을 강력하게 심어줄 수 있을지 고민해 보시고

더 좋은 방법이 있다면 공유해 주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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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i (김경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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