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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포먼스 마케팅 평생 공부해야 하는 퍼포먼스 마케팅

머신 러닝의 시대는 끝났다. 이제는 '휴먼 러닝' 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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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i

해도 해도 끝이 없는 퍼포먼스 마케팅 공부. 어제의 정답이 오늘은 오답이 될 수도, 어제의 오답이 오늘의 정답이 될 수 있는 것이 퍼포먼스 마케팅이라고 생각합니다.

하루가 멀다 하고 아주 빠르게 변화해가는 마케팅 시장 속에 가장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카테고리 중 하나가 퍼포먼스 마케팅 분야인 것 같아요.


오늘은 단어 뜻 그대로 ‘퍼포먼스’를 잘 해야하는 ‘퍼포먼스 마케팅’에 대해 이야기해보려고 합니다.

시작하기에 앞서 퍼포먼스 마케팅의 개념을 간단하게 짚고 시작하려고 합니다.


퍼포먼스 마케팅은 명확한 광고 목표를 설정하고 이를 달성하기 위해 마케팅 및 성과를 개선해 나가는 ‘성과 중심의 마케팅’ 입니다. 성과에는 웹사이트 방문, 구매, 회원가입, 양식 제출 등 특정 행동을 의미하고 목표 성과를 달성하기 위해 퍼포먼스 마케팅을 할 수 있습니다. 목표 성과를 달성하는 여러가지 방법이 있지만 가장 빠른 방법이 퍼포먼스 마케팅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가장 재미있으면서도 제일 어려운 분야인 것 같아요. 조금만 신경쓰면 성과가 개선 되는게 보이고 조금만 한 눈 팔면 성과가 나락으로 가는 것이 보이니 한시도 눈을 뗄 수 없는 것 같아요. 퍼포먼스 마케팅을 통해 성과를 개선하기 위해서는 정말 끊임없이 모니터링하고, 전략을 세우며 개선해 나가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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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자사 소개서 스폰서드 광고 노출 예시 이미지
한 번쯤 이런 광고 보신적 있으실 겁니다. SNS를 보다 보면 정말 쉽게 접할 수 있죠. 하루에 평균적으로 소비자 한 명이 노출되는 광고는 어림잡아 3,000개 이상이라고 합니다. 이런 광고들이 모두 ‘퍼포먼스 마케팅’의 한 종류 입니다.

퍼포먼스 마케팅의 종류는 정말 셀 수가 없습니다. 정말 다양해요. 퍼포먼스 마케팅을 할 수 있는 새로운 매체들은 계속해서 출시 되고 있고, 내가 이 매체는 이제 자유롭게 다를 수 있다고 생각했던 매체는 새로운 기능이 추가되면서 발 빠르게 변화하고 있습니다.
 

왜 퍼포먼스 마케팅을 해야 하는가


전통 광고 - 신문, TV, 잡지, 라디오에서는 성과 측정이라는 것을 할 수 없습니다. 전통 광고와 가장 큰 차이점 이면서 퍼포먼스 마케팅의 가장 큰 장점 중 하나는 성과를 실시간(실제는 24시간 정도 소요)으로 측정할 수 있다는 점인데요, 각 매체별 광고 관리자에서 실시간 성과를 숫자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대표적인 퍼포먼스 마케팅 매체에는 네이버, 메타, 구글, 카카오가 있습니다. 이 외에도 정말 다양한 매체들이 있지만 비교적 UI/UX가 잘 설계되어 있는 메타 광고 관리자를 예시로 보여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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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자사에서 운영 중인 메타 광고 관리자

보시는 것 처럼, 목표 성과 달성을 위해 진행했던 여러가지 캠페인들의 성과를 실시간으로 확인 가능합니다. 뛰어난 성과는 아니지만 지속적으로 목표 성과 달성을 위해 개선해 나가고 있는 캠페인들 입니다.

메타 광고는 마케터들이 가장 쉽게 접할 수 있고 운영해 볼 수 있는 매체라고 생각합니다. 다양한 매체를 다뤄보았지만 결국 가장 편하다고 생각되는건 메타 였어요. 가장 많이 운영한 매체라서 그런지 몰라도 운영하기 쉽게 설계된 UX/UI 그리고 타겟팅 방법까지. 궁금한 점은 메타 광고 매니저를 통해 실시간 상담 및 전화 상담도 가능합니다.


퍼포먼스 마케팅의 몰락? or 내 멘탈의 몰락?


불과 몇년 전 만해도 페이스북(지금의 메타)과 구글은 고객들의 데이터를 자유롭게 수집하고 활용할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페이스북&구글 광고를 하면 ROAS(광고 수익률) 5~600%대는 유지할 수 있었죠. 하지만 지금은 많이 달라졌습니다. 고객 정보를 활용하여 머신러닝 기반으로 정확한 타겟팅 광고를 할 수 있었지만 지금은 개인정보 이슈로 인해 고객의 정보를 자유롭게 활용할 수 없게 됐습니다. 우리는 이를 ‘쿠키 리스 시대’라고 부릅니다.

쿠키 리스 시대가 오는 이유를 짧게 요약해보자면

  1. 고객들이 쿠키를 사용하는 이유와 방법에 대해 안내받지 못함
  2. 웹이나 앱에서 쿠키 수집을 거부할 방법이 없어 일방적으로 수집 당함
  3. 개인정보에 대한 인식과 시각이 달라지면서 데이터 유출에 대한 우려가 상승됨

따라서, 쿠키를 자유롭게 활용할 수 없게 됐고 쿠키를 통해 정확한 광고 타겟팅 불가 + 맞춤 광고 및 콘텐츠 제공을 받기 어려워 졌습니다.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마케터와 고객 두 입장에서 봤을 때 서로서로 좋을게 없다는 생각이에요…윈윈할 수 있었을텐데 많이 아쉽습니다.

그렇다고 쿠키 리스 시대를 핑계로 퍼포먼스 마케팅을 포기하실 건가요?

잘 되는 사람은 돌파구를 찾고, 안 되는 사람은 핑계를 찾습니다. 저는 솔직하게 반반인 것 같아요.

돌파구를 찾다가도 성과가 잘 나오지 않을 때는 ‘역시 쿠키 리스 때문인가..?’ 라고 생각하기도 합니다.

그래도 돌파구를 찾아내고 성과를 개선 해야하는 것이 퍼포먼스 마케터로서 자존심이기 때문에 저는 돌파구를 찾으려고 공부하고 노력 합니다.

그래서 이글의 제목도 ‘평생 공부해야 하는 퍼포먼스 마케팅’으로 정했습니다.


머신 러닝을 이길 수 있는 ‘휴먼 러닝’


쿠키 리스 시대가 오기전에는 머신 러닝이 알아서 고객들이 좋아하는 것들을 골라서 광고를 해줬어요

이제는 '휴먼 러닝'의 시대입니다. 즉, 마케터 자신이 고객의 반응과 피드백을 직접 보고, 이해하고, 분석해서 광고 전략을 수정하고 개선해야 합니다.

다양한 방법이 있겠지만 제 생각에는 고객과의 소통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고객의 니즈를 파악하고, 소비 행동을 이해하고, 그들이 원하는 콘텐츠와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를 위해서는 고객 설문조사나 인터뷰를 실시하거나, 고객 리뷰와 피드백을 주의 깊게 분석하는 등 다양한 방법을 활용해야 합니다.

또한, 이런 고객 중심의 접근 방식은 퍼포먼스 마케팅뿐만 아니라 브랜드 마케팅에도 도움이 됩니다.

고객이 진정으로 원하는 것을 알아내고, 그에 맞는 제품이나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고객의 신뢰와 애정을 얻을 수 있습니다. 이는 결국 브랜드의 가치를 높이고, 장기적인 성장을 도모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모두가 퍼포먼스 마케팅의 시대가 저물고 있다고 합니다. 그래도 퍼포먼스 마케팅 분야가 사라지지는 않습니다.

머신 러닝 활용의 한계로 퍼포먼스 마케팅의 시대가 끝났다고들 많이 이야기 하지만, 한계가 있다면 휴먼 러닝을 하면 됩니다.

AI가 발전함으로 인해 많은 직업들이 AI로 대체될 것이라는 많은 사람들의 우려가 있습니다. 저는 걱정이 없어요

왜냐하면 퍼포먼스 마케팅은 AI가 대체할 수 없어요

흥미롭지 않으신가요? 저는 또 다른 돌파구를 찾으러 가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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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i (김경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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